저는 평소 무릎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라,
고중량 스쿼트와 같이 무릎관절에 부담이 많이 가는 운동을 할 때는 꼭 헬스용 무릎보호대를 착용합니다.
헬스와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중량을 다루기 때문에
무릎을 포함하여 손목, 허리와 같이 관절에 하중이 많이 가는데요.
실제로 보호대를 착용해주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관절 보호 및 부상 방지 측면에서도, 통증 측면에서도,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요즘은 헬스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젊은 층에서도
관절을 신경쓰지 않고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퇴행성관절염까지 얻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헬스 무릎보호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첫째, 불안정한 관절을 잡아줌으로써 수행시 무릎이 다치지 않도록 방지하고, 나아가 퇴행성관절염 등의 무릎질환을 방지해 줍니다.
관절의 흔들림이 현저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스쿼트 시 무릎이 모이는 증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온의 효과 또한 가지고 있으므로 관절의 유연성이나 가동범위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늘어납니다.
둘째, 무릎을 압박하여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보호대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관절을 압박함으로써 관절을 보호하여 중량을 다룰 때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퍼포먼스가 수월해져 운동능력이 향상됩니다.
아무래도 보호장비를 착용하다 보니, 이미 마음적으로 안정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 바벨이나 덤벨 등의 기구에 의한 긁힘도 방지할 수 있어 주변의 충격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생각에 운동능력이 절로 향상됩니다.
보디빌딩이든 파워리프팅이든, 자신의 힘만을 이용해서 무게를 들어올려야 하는 운동이기에,
'마음가짐'이 운동 수행능력에 큰 차이를 불러오는 것을 경험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헬스 무릎보호대 사용을, 특히! 헬스를 처음 시작한 헬린이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사용하라고 권해 주고 싶습니다.
관절은 평생 사용해야 하는 소모품과 같은 존재인데,
괜히 만렙자, 고렙자, 헬창, 중급자들만 사용하는 물건 아냐? 하면서 무릎이 아픈데도 눈치를 보다가
관절과 영영 빠이빠이하여 다시는 헬스를 못 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해서는 안 되니까요. ^^;;
무릎보호대는 크게 둘둘 감아서 사용하는 니랩, 쓱 끼우는 니슬리브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요.
고중량 파워리프팅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헬스를 처음 시작하셨거나, 무릎보호대를 처음 사용하는 분에게는
비교적 착용과 관리가 수월한 니슬리브를 사용하는 것이 편의성 측면에서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단! 사이즈에 맞지 않은 지나치게 작은(많이 압박되는) 보호대를 착용할 경우나
니랩을 너무 칭칭 감을 경우 오히려 지나친 압박으로 인해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하셔서
건강한 헬스! 건강한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지켜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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